매봉산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9일 오후 두 번째 촛불문화제를 개최한 가운데 한 여성 참가자가 매봉산과 잠두봉 개발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촛불을 밝히고 있다.[사진=경철수 기자]
매봉산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9일 오후 두 번째 촛불문화제를 개최한 가운데 한 여성 참가자가 매봉산과 잠두봉 개발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촛불을 밝히고 있다.[사진=경철수 기자]
매봉산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9일 두 번째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매봉산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9일 두 번째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매봉산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9일 오후 두 번째 촛불문화제를 개최한 가운데 가족단위의 참가자중 한 어린이가 머리에 매봉산과 잠두봉 민간개발을 반대하는 피켓 모자를 두르고 있다.
매봉산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9일 오후 두 번째 촛불문화제를 개최한 가운데 가족단위의 참가자중 한 어린이가 머리에 매봉산과 잠두봉 민간개발을 반대하는 피켓 모자를 두르고 있다.

[충북메이커스TV]매봉산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9일 두 번째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두꺼비 생태촌을 지키기 위한 장전공원 촛불문화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매봉산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목소리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매봉산지키기 주민대책위는 지난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매봉산 등산로로 이어지는 솔밭공원(손바닥공원) 맞은편에서 주민자율적인 참여로 촛불문화제를 열고 있다.

내로라하는 공연도 먹거리 부스도 없지만 매봉산 공원을 지키기 위해 손과 손에 나눠 쥔 촛불의 간절함은 뒤지지 않는다.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솔밭공원은 한솔초 학생들의 생태학습장이자 인근 아파트주민들의 건강산책로로 없어선 안 되는 쉼터이다.

미세먼지 등 갈수록 대기환경 오염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은 편히 숨 쉴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지막 '도심 허파' 매봉산을 지켜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삼행시, 사행시에 담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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