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왼쪽 두 번째) 바른미래당 대표가 25일 오후 충북도당 당사에서 가진 내년 4.15총선 전략 모색을 위한 주요당직자 간담회에서 '제3의 길은 있다‘며 내년 4.15총선 승리를 자신했다.
손학규(왼쪽 두 번째) 바른미래당 대표가 25일 오후 충북도당 당사에서 가진 내년 4.15총선 전략 모색을 위한 주요당직자 간담회에서 '제3의 길은 있다‘며 내년 4.15총선 승리를 자신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제3의 길은 있다‘며 내년 4.15총선 승리를 자신하고 나섰다.

손 대표는 25일 오후 충북도당에서 열린 내년 4.15총선전략 모색을 위한 주요당직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집안싸움으로 6.13지방선거에서도 대패한 야권 3당의 당대표를 맡은 데는 "희망의 씨앗이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른미래당이야말로 극단적인 좌-우 대립과 보수-진보의 대결, 영-호남의 지역패권주의로 대표되는 한국 정치구조를 깰 정당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그동안 선거를 치르면서 중간지대가 넓어졌다"며 "새로운 중도개혁신당인 바른미래당이 단합해 지역을 넘어 나라의 운명인 걸린 내년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손 대표의 배려로 앞서 인사말을 전한 김수민(청주청원지역위원장) 충북도당위원장도 "중원의 승기가 내년 총선의 결과를 판가름 할 것"이라며 "운칠의 60%는 달성한 만큼 양당구도의 기성정치를 깨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실정'으로, 자유한국당은 석달 간 식물국회를 만든 '임무해태'로 자멸의 길을 걷고 있다"며 "결국 내년 총선 승리의 길엔 바른미래당이 있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민생투어 ‘손다방’, 지난 5월말 충북도당 이전 개소식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이다. 바른미래당이 중원의 승기를 잡기 위해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손 대표는 이날 충북도당 방문에 임재훈 사무총장, 이행자 사무부총장, 임헌경 전 사무부총장 등 주요당직자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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