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구룡공원 민간개발 1구역 1개 업체만 제안서 제출
청주 구룡공원 민간개발 1구역 1개 업체만 제안서 제출
  • 충북메이커스
  • 승인 2019.06.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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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도시공원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가 17일 오후 시청 본관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구룡공원 민간개발 제안공고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청주시도시공원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가 17일 오후 시청 본관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구룡공원 민간개발 제안공고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청주=뉴스1)모두 5개 업체가 참여 의향을 밝혔던 충북 청주 구룡공원 민간개발사업에 결국 1개 업체만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청주시는 26일 구룡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사업제안서 접수 결과 1구역에 1개 업체만이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룡공원 특례사업 1구역과 2구역의 면적은 각각 34만31100㎡(전체 44만2369.5㎡)와 65만7893㎡(전체 91만7202.7㎡)다.

지난달 진행된 사업 참가의향서 접수 결과 5개 업체(1·2구역 각 4개 중복 3개)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공원 인근 일부 주민들의 개발 반대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체들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업체가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심사해 다음달 중 협상대상자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2구역은 재공고를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제안서 접수 결과 1구역에 1개 업체만이 제출했다”며 “2구역은 재공고를 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공원 일몰제 대응을 위해 구룡공원 등 8개 도시공원에 대해 민간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구룡공원은 녹지훼손 등을 우려한 인근 주민과 시민단체 등의 반대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사업자는 특례사업 대상지의 30% 이내에 비공원시설을 개발하고 70%이상을 공원부지로 개발해 기부채납해야 한다.

구룡산 살리기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청주시청 2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룡공원 민간개발 중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