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반도체고와 중국 쑤저우고직업기술학교가 오는 29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반도체고와 중국 쑤저우고직업기술학교가 오는 29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반도체고와 중국 쑤저우고직업기술학교가 오는 29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솔교사 1명, 중국 교류단 학생 7명은 반도체고에서 반도체공정 실습, 기초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

또 한지공예, 솟대 만들기, 사물놀이, 다도예절, 태권도 등 한국문화도 체험한다.

휴일에는 경복궁,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인사동·명동 탐방, 강릉 경포대, 반기문생가, 고인쇄 박물관, 청남대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교외체험학습도 실시한다.

충북반도체고 관계자는 "양국 문화의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졸업 후 반도체 관련 중국 현지공장 파견근무, 중국 시장개척 등 글로벌 역량이 빛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북반도체고는 2010년부터 중국자매학교인 쑤저우고직업기술학교와 교류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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