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28일 6층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이 참여하는 '2020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음성군이 28일 6층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이 참여하는 '2020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음성군이 28일 6층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이 참여하는 '2020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이 제출한 사업예산에 대해 기획재정부 1차 심의가 마무리되면서 2차 심의를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자리였다.

군은 2020년 정부예산 재정규모가 올해보다 늘어난 500조원 이상을 예상하지만 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이나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군은 주요사업으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충북혁신도시 에너지산학 융합지구 공모사업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 △광역축산악취 개선사업 △충북 중북부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 사업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건설 사업 △음성~괴산 간 37번 국도 확·포장 사업 등 81개 사업 5680억원과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중 지방으로 이양되는 31개 사업 307억원을 세워놓고 있다.

군은 부처 예산요구에 대한 기재부의 심의가 끝나는 8월까지 조병옥 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수시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조 군수는 "기재부 심의가 마무리되는 8월 말까지 주요현안사업이 빠지거나 삭감되지 않도록 대응논리를 마련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지속해서 방문해 적극적인 사업설명과 함께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동원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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