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국 10만 근로자와 지역연대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국 10만 근로자와 지역연대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국 10만 근로자와 지역연대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3일부터 사흘간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교육공무직 법제화, 공정임금제 실현 등을 요구하면 총파업에 돌입한다.

총파업 첫날인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체 조합원이 모이는데 이어 둘째 날인 4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이어간다.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4일은 교육부 앞에서, 5일은 도교육청 앞에서 지역파업대회를 개최한다.

조종현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은 “문재인 정부의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 공정임금제실시 공약이행과 교육공무직 법제화를 촉구하며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총파업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총파업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대응 TF팀'을 가동하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은 빵과 우유 등 간편식을 제공하고 돌봄교실은 자체 인력을 투입해 최대한 운영할 수 있도록 해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업무 대행자를 세워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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