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이상천 제천시장이 색다른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 시장은 취임1주년인 지난 1일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듣겠다’며 교통정리와 배식봉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의림초등학교를 찾아 등굣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신효섭 제천경찰서장과 명예경찰소년단, 학부모들이 함께했다.

제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하고 방범용 폐쇄회로(CC)TV 대폭확대, 시민안전보험 시행 등 시민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봉사 후 7월 직원 정례조회를 마친 이 시장은 하소동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점심 배식봉사를 했다. 배식봉사에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제천지회(지회장 신미숙)원 10여명이 함께 했다.

제천시는 '더 살기 좋은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출산지원금 확대,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예외지원 확대,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장애인자립기반 조성 및 노인일자리 창출, 청소년 북카페 설치, 맞춤형 여성일자리 지원, 고혈압 당뇨교육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년간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저의 시정철학은 지금도 변함이 없어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고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주 중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올 하반기 시정구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