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사흘간의 연대 총파업 마지막 날인 5일 오전 도교육청 앞에서 정규직과의 임금차별 단계적 해결을 요구하며 지역 파업대회를 개최했다.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사흘간의 연대 총파업 마지막 날인 5일 오전 도교육청 앞에서 정규직과의 임금차별 단계적 해결을 요구하며 지역 파업대회를 개최했다.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사흘간의 연대 총파업 마지막 날인 5일 오전 도교육청 앞에서 정규직과의 임금차별 단계적 해결을 요구하며 지역 파업대회를 개최했다.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사흘간의 연대 총파업 마지막 날인 5일 오전 도교육청 앞에서 정규직과의 임금차별 단계적 해결을 요구하며 지역 파업대회를 개최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사흘간의 연대 총파업 마지막 날인 5일 오전 도교육청 앞에서 정규직과의 임금차별 단계적 해결을 요구하며 지역 파업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총파업 첫날인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상경집회, 4일 세종시 교육부 앞 연대투쟁에 이어 5일 충북교육청 앞에서 지역 파업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그동안 크게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교육공무직의 법제화 △공정임금제 실현 등을 요구하며 사흘간의 총파업대회를 가져 왔다.

이번 지역파업대회에선 좀 더 구체적으로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라 정규직과의 임금차별을 단계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충북교육청과 교육부에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교직원 임금의 80% 수준에 맞춰 △호봉 임금제 도입 △근속수당 인상 △근속가산금 신설 △급식비 △명절휴가비 산정 △맞춤형복지비 등 복리후생 수당 개선을 요구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급식, 돌봄, 특수교육 분야 외에도 교무실, 행정실, 과학실, 전산실, 도서관, 상담실, 유치원, 학교시설관리, 청소, 야간당직 등 경비, 영어·체육·다문화교육, 교육복지 등 100여개 직종이 넘는다.

이에 파업 첫날인 3일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는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교육당국에 공백 없는 교육을 촉구했다.

학부모연합회는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합법적 파업에 공감하지만 학교현장의 교육공백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이 침해를 받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도교육청과 정부는 매년 되풀이되는 이런 식의 교섭방식에서 벗어나도록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같은 교섭방식의 가장 큰 피해자는 학생들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도교육청은 파업기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총괄로 하는 '위기대응 TF팀'을 가동했다.

식단변경을 통해 학교급식을 간편식으로 전환하고 외부도시락과 빵, 우유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돌봄 교실은 파업을 사전에 학부모들에게 안내하고 귀가 가능학생은 귀가조치하고 학교 여건에 따라 자체 인력을 투입, 최대한 운영할 수 있도록 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4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청주시 오송읍의 만수초등학교를 방문해 대체급식 실태를 점검하고 의견을 들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도 5일 낮 12시 25분 청주 성화중을 방문, 대체급식 실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