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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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음성군이 여름철 식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7월중 학교급식자재 납품 업체 14곳의 위생 점검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축산물 공급업체 8개, 공산품 공급업체 5개소, 농산물 공급업체 1개소 등 총 14곳이라고 밝혔다.

군은 영양사가 포함된 점검반을 편성, 위생적인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점검 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축산물 가공처리장 위생 상태 및 냉동·냉장육 보관상태 점검 △농산물 작업장 및 저온저장고 위생 상태 점검 △공산품 보관창고 관리상태 점검 △배송 차량 적정온도 유지 여부 점검 △일반 위생수칙 준수 여부 △채용 직원의 건강진단 시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타 지역 학교급식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되는 등 식재료 위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고온다습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은 계절을 맞아 전반적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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