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고는 올해도 지난 5~6일 괴산에서 1박 2일간 사부자 캠프를 열었다. 이날 사부자 캠프는 오리엔티어링, 브레인 서바이벌 체험, 레크리에이션, 학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퀴즈대회, 사부자 공감 나눔 시간 등으로 열렸다.
오창고는 올해도 지난 5~6일 괴산에서 1박 2일간 사부자 캠프를 열었다. 이날 사부자 캠프는 오리엔티어링, 브레인 서바이벌 체험, 레크리에이션, 학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퀴즈대회, 사부자 공감 나눔 시간 등으로 열렸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 오창고등학교(교장 신우성)는 교사, 학부모, 학생이 1박 2일 간 함께 하며 감성을 공유하는 '사부자(師父子) 캠프'가 학생들의 학업중단율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9일 밝혔다.

오창고는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사부자 캠프가 최근 4년 새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오창고 학생들의 학업중단율은 2015년 13.3%(558명 중 77명)에서 2018년 3.2%(444명 중 14명)로 4년 새 4분의 1가량 줄었다.

이런 노력이 인정을 받아 2017년 학업중단예방 우수사례 운영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오창고는 올해도 지난 5~6일 괴산에서 1박 2일간 사부자 캠프를 열었다.

'선생님께 존경을, 부모님께 효도를, 학생에게 사랑을' 구호로 학부모 20여명과 학생 48명, 교직원 15명이 참여했다.

이날 사부자 캠프는 오리엔티어링, 브레인 서바이벌 체험, 레크리에이션, 학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퀴즈대회, 사부자 공감 나눔 시간 등으로 열렸다.

배수민(3학년)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해 시원하고 좋았다"며 "청렴 퀴즈대회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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