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올해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대상 기업으로 ㈜그라운드 등 16개사를 선정,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지역 모범여성기업인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용수 ㈜3A 대표 등 7명은 10일 오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3회 여성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산업포장과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 대표는 1999년 ㈜3A를 창업, 여성으로서 흔치 않은 알루미늄와이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알루미늄 극세선 가공기술과 열처리기술을 확보하고 자동차와 2차 전지 부품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제품을 국산화하는 등 올 들어 미국 등에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다시만난사람들의 김경아 대표는 HCCP인증기업 우선 선정을 통한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고 식품용 포장박스 특허 등 연구개발을 통한 매출증대를 이뤘다.

황순희 ㈜신이 대표는 스마트공장화를 추진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여성고용창출 및 인재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독자적인 단식프로그램 개발과 경력단절 여성 채용에 기여한 오혜숙 유니웰㈜ 대표와 국내 최초 길항미생물효소제 개발과 전직원 정규직 채용으로 지난해 노인일자리창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MVP애그택 정해자 대표도 장관상을 받았다.

첨단 교통안전시설물의 기술개발을 한 ㈜코아콤 김숙일 대표와 태양광 발전장치설비 분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청년인재 채용에 기여한 ㈜세화에너지산업 박의숙 대표가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이날 창립20주년 기념행사를 겸한 여경협은 '여성경제비전 2040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태원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여성 기업인이 충북경제성장발전의 핵심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여성기업인 육성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