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괴산군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대학찰옥수수가 11일 첫 출하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날 오전 장연면 광진리 1318일원 이강선씨 농가에서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를 참관하고, 격려했다.
군은 괴산대학찰옥수수의 본격 수확을 앞두고 △대도시 자매결연지 사전 주문 △도·농 직거래행사 추진 △대도시 광고매체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홍보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www.gsjangter.go.kr) 운영 △산지 직거래 판매 △농협 수매 등 다양한 판매망 확충에 힘쓰고 있다.
높은 당도와 담백한 맛이 일품인 괴산대학찰옥수수는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로 등록됐고, 5년 연속 농식품파워브랜드로 선정됐다.
또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상품으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냉동포장으로도 가공·판매되면서 사계절 내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올해 1895농가가 총 1161㏊에서 1만449t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를 이용한 홍보 및 판매와 대도시 자매결연지 사전주문, 직거래 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대학찰옥수수 판매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대학찰옥수수는 1991년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개발한 옥수수 품종으로 장연면 방곡리 일부 농가에서 시험 재배해 판매한 결과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전체 농가의 소득작물로 확대,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