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
청주세관
충북 6월 수출입동향.
충북 6월 수출입동향.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의 지난 6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대만(34.0%)·미국(30.7%)·중국(10.5%)·캐나다(7.3%)는 증가한 반면 일본(-3.5%)·EU(-9.3%)·홍콩(-29.6%)·호주(-6.4%)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세관은 15일 올해 6월 충북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4% 감소한 19억12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0.4% 증가한 5억7100만달러로 13억41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충북도의 무역수지흑자 기조는 2009년 1월 이후 10년 6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6.4%감소한 불황형 흑자기조를 보였다.

다만 일본의 수출액 감소는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발표일인 지난 4일보다 앞선 6월이라 한·일 통상갈등의 전조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이다.

충북의 전기전자제품(1.4%)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류(-0.8%)와 화공품(-5.1%), 정밀기기(-7.7%), 반도체(-16.8%)의 수출은 감소했다.

다만 충북의 반도체 수출은 지난 4월 7억400만달러, 5월 7억7100만달러, 6월 7억8700만달러로 최근 3개월 동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