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이  16일 오후 화재사고 현장에서 숨진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기원제에서 분향재배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이 16일 오후 화재사고 현장에서 숨진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기원제에서 분향재배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천시가 16일 오후 화재사고 현장에서 숨진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열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공사업체 ㈜거산건설과 용두동 직능단체의 협조를 얻어 이날 기원제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용두동 직능단체 40명, 하소동 상인연합회 30명, 유가족 20명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고인에 대한 분향과 참배, 참석자 인사말을 전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화재사고로 숨진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철거공사가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공사관계자의 노고와 용두동 주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문화타워 건립을 통해 슬픔과 아픔의 자리에서 새 희망과 도약의 자리로 탈바꿈하기를 기원하고 그 전까지 시민 자율주차장으로 마음껏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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