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7~8월 여름휴가철 숙박·여행·항공분야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은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숙박·여행·항공분야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2016년 2796건, 2017년 3145건, 2018년 3307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피해사례도 숙박시설 위생·시설관리 불량 환급 지연 또는 거부, 질병으로 여행 취소 요청에 과다 위약금 요구, 항공기 운항 지연 및 항공권 예약 취소 시 환급거부·위탁수하물 분실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서비스 상품을 선택 및 결제할 때 가격, 거래조건, 상품정보, 업체정보, 환급·보상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