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옥천군청.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옥천군이 장기주차로 인한 이용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영주차장 2곳을 오는 9월부터 유료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옥천공설시장 공영주차타워 102면과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 45명을 8월 시범운영 후 9월부터 유료화한다.

군은 지난 7월 11일부터 20일간 공영주차장 유료화 행정예고를 실시했다.

8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기간에 요금을 받지 않고 공영주차장 요금안내와 무인 정산기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이어 9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최초 1시간까지 무료, 30분마다 5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운영시간 외의 시간은 무료로 군민들에게 개방한다.

군은 지난 4~5월 공영주차장 유료화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반대가 3표 많은 678명이 나왔으나 동률(50대 50)에 가까워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유료화는 수익을 위한 운영이 아니라 장기주차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군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