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사진·더불어민주당·청주서원) 의원은 2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신포괄수가제 확대 등 의료서비스 지불 개선을 위한 전문가 의견수렴을 가졌다.

신포괄수가제는 국민의료서비스 증진 차원에서 입원부터 퇴원까지 미리 가격을 정하는 의료서비스 지불제 방식이다.

오 의원은 이날 '의료서비스 지불방식 정책변화와 의료산업 혁신의 지속가능성' 토론회를 공동주최했다.

신포괄수가제는 입원에서 퇴원까지 환자에게 발생하는 입원료, 처치료, 약값 등을 묶어서 미리 가격을 정하는 제도로, 정부는 2022년까지 시범사업 적용 병상을 5만병상까지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오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서 중요한 과제는 의료서비스 지불방식에 대한 변화"라면서 "신포괄수가제 확대는 불필요한 진료를 줄이고 건강보험 재정관리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료서비스 지불방식 변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선 질병군 분류 개선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며 "지불방식 변화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의료산업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적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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