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왼쪽) 충북지사가 2017년 1월 4일 LG화학 청주 오창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시종(왼쪽) 충북지사가 2017년 1월 4일 LG화학 청주 오창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LG화학은 구미형일자리 발표가 청주 투자계획을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LG화학은 늦어도 2021년까지 투자를 완료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이차전지분야 생산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의 매출은 지난해 연간 6조5000억원으로 2024년까지 31조6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청주지역 잔여부지 투자뿐만 아니라 향후 추가투자도 가능할 것임을 밝혔다.

충북도는 조례개정 등 LG화학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실제 충북도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 시 파격적으로 지원하는 '충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기업 투자액의 최대 10% 보조금 지원과 임차료 지원, 입지지원, 고용보조금, 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등이다.

연구원 고용 시 1인당 매월 200만원씩 보조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이 조례안은 오는 8월 14일까지 입법예고하고 375회 충북도의회 임시회를 거쳐 9월중 공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