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신청한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에 음성군 원남초등학교가 선정돼 군은 올 2회 추경예산을 확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신청한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에 음성군 원남초등학교가 선정돼 군은 올 2회 추경예산을 확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 오창에 가상·증강현실의 집중 육성을 위한 AR(가상현실)·VR(증강현실)제작거점센터가 구축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변재일(더불어민주당·청주청원) 의원은 과기부 공모사업에 충북이 선정돼 청주시 서원구 오창읍 일원에 AR·VR제작거점센터가 구축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AR·VR산업육성의 정책효과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 지역 AR·VR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3년간 국비 39억3000만원, 지방비 18억3000만원, 민간 1억4000만원 등 총 59억원을 들여 지역AR·VR제작거점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도는 오창에 위치한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AR·VR제작 인프라와 교육장을 구축하고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한 AR·VR콘텐츠의 사업화 및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 의원은 "AR·VR은 향후 3년 안에 119조원 규모의 시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4차 산업의 핵심사업이다"며 "지역AR·VR제작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충북의 AR·VR관련 기업 육성과 청년일자리 창출, 기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신산업 글로벌 시장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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