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옥천군청.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옥천군이 일본 고노헤마치 중학생 교류방문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오는 8월 7~11일 5일간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아오모리 현 고노헤마치에 옥천의 중학생과 인솔교사, 옥천군 공무원 등 총 39명이 방문할 예정이었다.

옥천의 학생과 학부모회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악화된 한·일 관계를 고려해 지난 19일 이 같이 결정했으며 31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옥천군의회는 지난 25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국공무원노조 옥천지부는 현수막을 게시한 바 있다.

군은 일정 취소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에게 유선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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