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는 30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농업인회관 앞에서 대한민국 무역규제에 나선 일본 아베정권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는 30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농업인회관 앞에서 대한민국 무역규제에 나선 일본 아베정권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는 30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농업인회관 앞에서 대한민국 무역규제에 나선 일본 아베정권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연합회는 일본 아베정권의 대한민국 무역규제를 제국주의 야심의 또 다른 표출로 보고 규탄했다.

일본이 경제적 요인으로 한국의 수출규제에 나선다고 해명한 것과 관련, 우리 농산물을 일본에 2억5000만달러 수출하고 농식품은 3억3000만달러·농기계는 2억6000만달러를 수입하고 있는데 근거 없는 수출규제가 파렴치한 행동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연유로 한농 충북도연합회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한다고 선언했다.

서원복 한농 충북도연합회장은 "아베정권이 항복 선언을 할 때까지 각계각층과 함께 일본제품은 사지도 쓰지도 않을 것"이라며 "일본 여행도 중단하고 일본의 농산물은 사지도 먹지도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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