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안치석 충북도의사회장)이 오는 11~15일 5일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인다.
충북도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안치석 충북도의사회장)이 오는 11~15일 5일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인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안치석 충북도의사회장)이 오는 11~15일 5일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캄보디아 씨엠립 부지사가 지난 2월 충주에 방문했을 때 요청에 의해 추진된다.

내과, 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진료와 수술, 왕진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충북도의사회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3000㎏의 쌀과 비타민, 구충제, 학용품, 칫솔, 치약, 생존빨대 등 1억2000여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안치석(충북도의사회장) 충북도 해외의료봉사단장은 "캄보디아 현지는 의료혜택도 낮고 환경도 열악해 우리 봉사단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충북의사회의 뛰어난 의료진과 국내외 의료장비, 약품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단장은 "앞으로도 의료봉사에 뜻을 둔 도내 의료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도의사회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스마트라 람풍지역, 인도네시아 자바 찌안즈르 지역, 베트남 롱다우성, 중국 정암촌·양수촌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여 왔다.

2012년부터는 캄보디아 시엠립주 끄롤란군 칸 초등학교, 프놈펜 꿈의 학교 등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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