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괴산 더불어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희망당원 일동은 7일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공무원 신분으로 활동에 제약이 많은 김재종(옥천군수) 현 동남4군 지역위원장 대행의 사퇴를 촉구했다.
보은·옥천·영동·괴산 더불어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희망당원 일동은 7일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공무원 신분으로 활동에 제약이 많은 김재종(옥천군수) 현 동남4군 지역위원장 대행의 사퇴를 촉구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보은·옥천·영동·괴산 더불어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희망당원 일동은 7일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공무원 신분으로 활동에 제약이 많은 김재종(옥천군수) 현 동남4군 지역위원장 대행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더 이상 정치개혁을 위한 지역인재등용을 가로막는 정치공학적 접근을 중단하고 지역실정을 잘 알고 실제 일할 수 있는 지역위원장 선출을 요구했다.

이미 19대, 20대 총선에서 비정상적인 운영으로 낙선의 아픔을 맛보았고 내년 4.15총선(21대)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사전 공모에서 인지도가 낮다는 이유로 낙점하지 않은 성낙현 한국자활협회장이나 안성용 변호사 등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지역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일 이것이 힘들다면 김재종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스스로 사퇴하고 동남4군의 구심점이 될 수 있고 실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을 공모,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사전 이인영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 내년 4.15총선을 치르기 위해 오는 12월께 일괄사표를 받고 사고지역위원회를 포함한 신임 지역위원장을 선출할 것임을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민주당 동남4군 권한대행 사퇴를 촉구하는 희망당원은 12월까지 기다리기엔 21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고 그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김 지역위원장 대행이 용단을 내려주길 바라고 있다.

민주당 동남4군 권한대행 사퇴 촉구를 희망하는 당원 일동 관계자는 "충북도당은 민주당의 숭고한 가치를 갖고 농민·서민의 편에서 일할 수 있는 정체성이 뚜렷한 지역위원장이 임명되도록 협력하라"고 요구했다.

김용필 청년위원장은 "오늘 우리의 요구서한을 김 직무대행을 바로 찾아뵙고 전달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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