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74주년 광복절(8.15)을 앞두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범군민 차원에서 벌이고 있다.
음성군이 74주년 광복절(8.15)을 앞두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범군민 차원에서 벌이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음성군이 74주년 광복절(8.15)을 앞두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범군민 차원에서 벌이고 있다.

군은 일본의 대한민국 수출우대심사국 백색국가 제외 등 경제침략과 맞물려 맞는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군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군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태극기 게양을 홍보하고, 8일 군청 정문 진입로와 본관 외벽에도 태극기를 게양했다.

또 군은 SNS 등을 활용한 '태극기 인증샷 릴레이 댓글달기 운동'도 추진키로 했다.

군은 광복절 당일 청사 내 무궁화 기념식수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일본의 이번 조치로 지역 내 기업들의 피해가 적잖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으로 일본의 경제침략행위를 막아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조 군수는 8일 오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를 수입하고 있는 ㈜디비하이텍 음성공장에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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