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연도별 피해구제신청현황.
중고차 연도별 피해구제신청현황.[한국소비자보호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중고차 소비자 피해사례가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올해 6월까지 최근 4년간 피해구제신청 사례를 분석한 결과 총 793건의 79.5%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가 241건(30.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시 147건(18.5%), 인천시 59건(7.4%) 순으로 많았다. 충북은 27건, 충남은 29건으로 파악됐다.

피해유형별로 실제 성능과 상태 점검내용이 다른 경우가 632건(79.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제세공과금 미정산 34건(4.3%), 계약금 환급 지연 및 거절 17건(2.1%) 등이었다.

소비자원은 중고차 구입 시 △차량 및 판매자 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것 △반드시 관인계약서로 작성할 것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카히스토리를 통해 사고이력, 침수여부 등을 확인할 것 △사업자가 약속한 특약내용은 반드시 계약서에 기재할 것 △중고차 성능점검 책임보험 가입여부와 보상내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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