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A 도입 반대를 위한 청원주민대책위원회 한 회원이 20일 오전 8~9시 청주오창프라자 앞 사거리에서 출근길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을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같은장소에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14일째 F35A 도입반대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F35A 도입 반대를 위한 청원주민대책위원회 한 회원이 20일 오전 8~9시 청주오창프라자 앞 사거리에서 출근길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을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같은장소에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14일째 F35A 도입반대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충북메이커스TV]청주 오창읍 주민들로 구성된 'F35A 도입반대 청원주민대책위원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전략자산인 F35A 스텔스 전투기 4대가 오는 22일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는 소식에 민주진보세력 및 평화운동단체와 대시민 반대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는 성명서를 20일 발표했다.

이들은 이미 지난 7일부터 14일째 출·퇴근길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을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F35A가 괌에 들러 정비를 마치고 오는 22일 청주공항에 도착할 경우 국내 스텔스기는 모두 8대로 늘어난다.

공군은 2021년까지 총 40대를 실천 배치할 계획으로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에 맞춰 전력화 행사도 예고했다.

하지만 청원주민대책위는 오창이 전략자산인 F35A의 기지화 될 경우 가족들이 전시 북한의 제1타격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우리 공군의 F35A 전략자산화가 자칫 4.27판문점선언과 9.19평양공동선언 등 어렵게 끌어낸 남북평화 분위기를 깰 수 있음을 우려했다.

또 이들은 지역의 진보정치인이 주민의 안위와 직결되는 F35A 전략자산화를 청주MRO 조성과 연계해 경제논리로 접근하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는 주민 안위와 직결되는 사안을 먹고사는 문제로 풀어가는 형국이라고 비난했다.

이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공군에선 자위권 차원에서 F35A 스텔스기 전략자산화는 불가피한 선택이란 입장이다.(cbMTV 경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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