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태용문 충북영업본부장과 황종연 충주시지부장이 27일 오후 충주시 소태면 영농조합법인 무지개농장(공동대표 한만응·한만혁)을 방문해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NH농협은행 태용문 충북영업본부장과 황종연 충주시지부장이 27일 오후 충주시 소태면 영농조합법인 무지개농장(공동대표 한만응·한만혁)을 방문해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NH농협은행 태용문 충북영업본부장과 황종연 충주시지부장이 27일 오후 충주시 소태면 영농조합법인 무지개농장(공동대표 한만응·한만혁)을 방문해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무지개농장은 1975년 아버지 한기석씨가 산란계 5000수로 시작, 현재 아들인 한만응(51)·한만혁(47) 형제가 이어받아 50여명의 직원과 산란계 76만여 수를 사육하고, 하루 40만여개의 신선란을 생산하고 있다.

동생인 한만혁 씨는 축산과를 졸업한 축산전문가로, 형인 한만응 씨는 타기업 대표이사를 역임한 행정전문가로 농장경영의 역할을 나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07년 무항생제 인증, 2008년 해썹인증, 2010년 해썹인증 우수농장으로 농림부장관상을 받았다.

2015년 축산자조금연합회로부터 산란계 부문 '우리축산 우수농가'로 위촉되는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식품기업으로 유명하다.

철저한 위생과 방역시스템으로 조류독감(AI) 질병을 차단,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을 국내는 물론 홍콩과 싱가포르까지 수출하고 있다.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 190여개 업체를 계란 판매처로 확보하고 2018년 말 270억여원의 매출액과 30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얻었다.

이런 무지개농장이 스마트팜 등 첨단시설 투자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이날 협의했다.

태용문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최근 무역마찰과 농축산물에 대한 안전성이 강화되는 만큼 경쟁력과 열정을 갖춘 농식품기업들을 찾아 스마트팜 구축 등 투자에 대한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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