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사)청주드림플러스 상인회가 임차상인의 장사할 권리와 비정규직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 두 달여간 이어온 농성을 자진해서 풀었다.
상인회는 29일 고용창출과 상가활성화란 대승적 차원에서 지난 두 달여 간 벌여온 농성을 풀고 자진해산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께 NC백화점 청주점 리뉴얼 공사를 위해 설치한 슈트 5~6층 높이에 올라가 그동안 고공농성을 벌여왔던 장석현 상인회 대표도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지난 7월 2일께 이랜드리테일측이 2층 리뉴얼 공사를 위해 용역직원을 투입시킨데 불만을 품고 폐건축자재 철거용 슈트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여왔다.
안석우 상인회 관리이사는 "상가활성화란 대승적 차원에서 NC백화점 청주점의 리뉴얼 오픈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며 "오늘부로 그동안 설치했던 현수막 등도 모두 자진철거한다"고 밝혔다.
안 이사는 "하지만 그동안의 요구사항에 대해선 이랜드와 계속 대화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초 8월말 오픈예정이었던 NC백화점 청주점은 미진한 공사와 브랜드 매장 입점계약 문제로 오픈행사를 한 달여 정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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