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고 3학년 김현지(오른쪽 두번째) 선수는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장지원 선수는 4순위로 GS칼텍스에 각각 지명돼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제천여고 3학년 김현지(오른쪽 두번째) 선수는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장지원 선수는 4순위로 GS칼텍스에 각각 지명돼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천여고 배구팀의 김현지·장지원 선수가 여자 프로배구팀에 입단한다.

두 선수는 지난 4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9~2020시즌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여자 프로배구팀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제천여고 3학년 김현지 선수는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장지원 선수는 4순위로 GS칼텍스에 각각 지명돼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을 발휘, 올해 제천여고가 2019춘계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준우승, 2019태백산배구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44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현지 선수는 "그동안 지도해 주신 김경희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이 기쁨을 가족과 동료 선수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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