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종(오른쪽 두 번째) 농협 충북본부장이 8일 진천군 문백면의 한 인삼농가를 찾아 하루 앞서 충북을 강타한 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데 대해 위로하고 빠른 피해복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태종(오른쪽 두 번째) 농협 충북본부장이 8일 진천군 문백면의 한 인삼농가를 찾아 하루 앞서 충북을 강타한 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데 대해 위로하고 빠른 피해복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김태종 농협 충북본부장이 8일 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진천군 문백면 인삼농가와 벼농가를 방문해 빠른 복구방안을 논의했다.

8일 농협 충북본부 재해대책상황실에 따르면 정확한 피해액은 월요일 이후 파악 가능하지만 지난 7일 충북을 강타한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도내 11개 시·군별로 축사 지붕파손, 비닐하우스 붕괴, 과수 낙과, 인삼밭·벼 쓰러짐 등 크고 작은 농작물 재산피해가 잇따라 접수됐다.

이에 김 본부장은 박종만 진천군지부장, 임종광 문백농협조합장 등과 함께 피해농가를 방문해 격려하고 복구방안을 논의했다.

농협 충북본부는 이날 단양군 과수농가 피해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시·군 지부별로 본격적인 복구지원에 나섰다.

농협 충북본부는 도내 시·군별 피해현황이 접수되는 대로 재해복구 자금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역대급 위력의 태풍 상륙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 해 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피해농가에 대해선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시름을 덜어드리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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