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송기섭 진천군수가 16일 오전 청내 NH농협은행 진천군지부 출장소를 찾아 '필승코리아펀드(NH아문디 필승코리아 증권투자 신탁펀드)'에 가입했다.
일명 애국펀드라 불리는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국내 소재, 부품 등 첨단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출시한 상품이다.
펀드 운용보수 수익률을 0.5%로 낮추는 대신 50%를 기금으로 적립, 기초과학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 장학금과 사회공헌활동비로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의 생애 첫 펀드 가입으로 화제가 된 이후 도내에서도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교육감 등이 가입한 상황이다.
필승코리아펀드는 전국 농협은행 및 NH투자증권 전국영업점 또는 농협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최소 1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송 군수는 "일본의 불합리한 경제보복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펀드에 가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