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제조창C의 열린도서관 운영에 지역서점조합의 참여를 요구하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의 출근길 1인 시위가 17일 청주시청앞에서 이틀재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일복(사진) 문화위원장이 지역서점과의 상생방안을 찾아달라고 청주시에 요구하고 있다.
청주문화제조창C의 열린도서관 운영에 지역서점조합의 참여를 요구하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의 출근길 1인 시위가 17일 청주시청앞에서 이틀재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일복(사진) 문화위원장이 지역서점과의 상생방안을 찾아달라고 청주시에 요구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TV=경철수 기자]청주문화제조창C의 열린도서관 운영에 지역서점조합의 참여를 요구하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의 출근길 1인 시위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충북참여연대는 17일 오전 청주시청 앞에서 출근길 릴레이 1인 시위를 이틀째 이어갔다. 이들은 시가 사전 충분한 시민 공론화과정 없이 열린도서관 운영권자로 대형유통서점인 북스리브로를 내정했다고 주장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시가 지역서점조합이 참여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찾아주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시는 사전에 사업계획서를 받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임대료가 비싸다며 자진 철회한 서점조합이 진정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혼란스럽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리는 청주문화제조창C의 운영방안 토론회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김용규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청주문화제조창C의 열린도서관 개관 시기를 다소 늦추더라도 충분히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처리하자는 게 시의회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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