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지난 18일 충북대에서 차세대 무역인과의 대화를 가졌다.

한 부회장은 이날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무역의 현안과 과제, 글로벌 인재상'을 주제로 강연 후 차세대 무역인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한 부회장은 △한국무역의 성과 △최근 수출입 동향과 무역환경 변화 △한국 무역의 과제 △글로벌 시대의 인재상 순으로 발표했다.

그는 "우리나라 수출은 역사적으로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우리나라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통제 등 통상 환경 변화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한 부회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제조업의 융합,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의 육성, 문화콘텐츠 수출 등을 바탕으로 잘 헤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미래 무역 인재의 요건을 제시하며 차세대 무역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차세대 무역인들이 질의하는 △미-중 통상분쟁 △우리나라 수출전망 △취업 역량 △무역 실무 등에 답했다.

천진우 충북본부장은 "우리나라 경제 및 무역발전을 위해선 차세대 무역인을 육성하는 것이 필수 요소라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