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은 24일 SK하이닉스 등 5개 업체 보세공장 실무책임자가 참여한 가운데 올 3분기 보세공장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청주세관은 24일 SK하이닉스 등 5개 업체 보세공장 실무책임자가 참여한 가운데 올 3분기 보세공장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세관이 충북경제 성장의 주역인 보세공장의 확대를 위한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청주세관은 24일 SK하이닉스 등 5개 업체 보세공장 실무책임자가 참여한 가운데 올 3분기 보세공장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보세공장은 수입 원재료에 대한 세금부담 없이 제조 및 가공해 수출하는 기업으로 LG화학, SK하이닉스 등 18개 업체가 성업중이다.

이날 SK하이닉스 등 5개 업체에선 '보세공장 잉여물품의 합리적 처리방안' 등 7개의 안건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규제개혁과제 채택여부에 대해 최종 검토하는 관세청 실무자들도 참여했다.

청주세관은 충북경제 성장의 주역인 보세공장 업체들과 주기적으로 토론회를 열고 규제개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방침이다.

청주세관이 이처럼 지역 보세공장 규제혁파에 나선 데는 도내 수출액 133억8400만달러의 49.6%인 66억3200만달러가 보세공장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전민식 청주세관장은 "보세공장이 발전해야 충북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는 인식아래 실무책임자가 모두 참여하는 올 3분기 보세공장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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