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본부가 최근 신임 이사장 선출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청주 미래새마을금고에 대한 감사에 나선다.
청주 미래새마을금고.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지법은 26일 임원선거 대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새마을금고법 위반)로 기소된 청주미래새마을금고 양모 이사장의 부인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임원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 2월 7일 청주시 청원구 한 식당에서 이 새마을금고 이사인 B씨에게 30만원(5만원권 6장)을 건네며 지지를 부탁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미래새마을금고는 같은 달 9일 주 후보가 양 이사장을 누르며 당선됐으나 이 금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무효 결정을 내리면서 4월 13일 재선거 끝에 양 이사장이 최종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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