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가 26일 오후 농협충북유통㈜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태풍 링링으로 낙과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돕기 위한 '알뜰사과‘ 특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왼쪽부터)염기동 농협충북유통 대표이사, 김태종 농협 충북본부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 김교선 농협 충북본부 부본부장, 이상복 충북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 소장 등이 알뜰사과 박스를 선보이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가 26일 오후 농협충북유통㈜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태풍 링링으로 낙과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돕기 위한 '알뜰사과‘ 특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왼쪽부터)염기동 농협충북유통 대표이사, 김태종 농협 충북본부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 김교선 농협 충북본부 부본부장, 이상복 충북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 소장 등이 알뜰사과 박스를 선보이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농협 충북본부가 26일 오후 4시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농협충북유통㈜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태풍 링링으로 낙과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돕기 위한 '알뜰사과‘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알뜰사과는 상처로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먹을 만한 사과를 5㎏들이 1박스 당 8900원에 판매한다.

농협 충북본부는 이번에 알뜰사과 10t 물량 2000박스를 준비했다.

충북은 최근 태풍 링링으로 182㏊의 과수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낙과피해에 추석 명절도 끝나면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상처를 입어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맛과 당도는 양호한 만큼 가정에서 드시는 데 문제는 없다"며 "우리 농산물을 사랑해 주시는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협 충북본부는 이와 별도로 긴급대책 가공용 사과와 배 1400t을 충북원예농협 가공공장에서 수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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