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경영지원실장은 지난 24일 오전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가진 한범덕 청주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모회사인 SK텔레콤의 사명변경 검토 움직임을 전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경영지원실장은 지난 24일 오전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가진 한범덕 청주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모회사인 SK텔레콤의 사명변경 검토 움직임을 전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경영지원실장은 지난 24일 오전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가진 한범덕 청주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모회사인 SK텔레콤의 사명변경 검토 소식을 전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경영지원실장은 지난 24일 오전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가진 한범덕 청주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모회사인 SK텔레콤의 사명변경 검토 소식을 전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모회사인 SK텔레콤의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경영지원실장은 지난 24일 오전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가진 한범덕 청주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실장은 "SK그룹 상당수 계열사들이 전통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한 체질 개선을 위해 사명변경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달 초 SK텔레콤 월간보고 자리에서 통신사업자란 인식을 심어주는 텔레콤이란 단어를 인공지능(AI)기업이란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사명변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기업 이름에 에너지나 케미컬이 들어간 것이 많은데 이 단어들이 마치 환경파괴 혹은 사회적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환경이 돈이 되는 세상을 대비한 사명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사명변경 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년 전인 2017년 7월 당시 박성호 사장은 "SK텔레콤이란 사명에 갇혀 플랫폼 변화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당시 SK텔레콤을 'SK테크놀로지'나 'SK투머로우'로 바꾸는 얘기가 잠시 논의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1~2년 안에 끝날 작업이 아니란 시각도 있다. 일반 대리점부터 SKT홍보물까지 사명변경을 위한 작업들을 진행하는 경우 그 비용이 적잖기 때문이다.

또 수 십년 간 유지해 온 기업 아이덴티티 변경 작업은 결코 한두푼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어서 시간을 두고 중장기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SK텔레콤이란 이름에 사로잡혀 다방면의 플랫폼사업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경계의 발언일 뿐 사명변경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cbMTV 경철수입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