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충북도 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오송3생명산단, 충주 바이오헬스산단 등을 연결하는 충북 바이오의약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8대 주요현안과 25개 SOC사업의 국회증액을 요청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충북도 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오송3생명산단, 충주 바이오헬스산단 등을 연결하는 충북 바이오의약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8대 주요현안과 25개 SOC사업의 국회증액을 요청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이시종 충북지사가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충북도 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오송3생명산단, 충주 바이오헬스산단 등을 연결하는 충북 바이오의약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8대 주요현안과 25개 SOC사업의 국회증액을 요청했다.

이날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는 지난 3월 15일 충북도청에서 개최된 지 8개월여 만에 다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 일정을 앞둔 시점에서 이해찬 당대표는 등 지도부에 지역 사업별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증액을 적극 요청했다.

지역현안으로 △건국대 의전원 충주복귀 및 충북지역 의대정원 증원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 △청주 오송과 증평, 충주 바이오헬스산단 등을 연결하는 충북바이오의약 규제자유특구 지정 △충북선철도 고속화 적정성 검토 대안 채택 및 오송 연결선 반영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충북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등이 포함됐다.

또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으로 △충청내륙고속도로(1~4공구) 건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괴산~음성 국도 건설 △단양~영월 국도 건설 △영동~보은 국도 건설 △입장~진천 국도 건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제천 입신양명 과거길 조성 △오송 국제 K-뷰티스쿨 설립 △TBN충북교통방송국 설립비 조기지원 △증평군 보훈회관 건립 등 25건에 대해 국회증액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번 협의회가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2020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충북이 강호축의 중심, 국가 균형발전의 중추, 남북평화의 전진기지로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올해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5조5000억원으로 세우고 지난 9월 3일 국회에 제출한 정부예산안에 5조9218억원을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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