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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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의전 및 행사 간소화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민선7기 시정철학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총 8차례에 걸쳐 관련부서 회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지침을 마련하고 올해 초부터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지침에는 주최자와 특정인 중심의 권위적인 과잉의전을 탈피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선 배려, 내빈소개, 축사 축소, 융통성 있는 사회진행 요령 등을 담고 있다.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올바른 국민의례 시행 방법도 포함, 의식행사의 기본 예의 또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간소하면서도 품격 있는 시민 중심의 행사 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내·외로 지속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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