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고속철도.
수도권광역철도 연결 계획 선로.
수도권광역철도 연결 계획 선로.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충북메이커스TV가 24일 충북의 수도권생활 시대를 열자며 수도권광역철도(SRT)의 청주국제공항 연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황종구(영상) 수도권광역철도유치위원회(수도권철도 동탄-청주국제공황 연결사업 유치위원회) 공동대표를 만났다.

황 대표는 동탄에서 안성,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충북혁신도시,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SRT를 놓을 경우 충북중북부권이 45분대 수도권 생활시대를 열수 있어 각종 문화적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유치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수도권 서남부의 600만 인구가 청주공항을 이용하면서 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급락한 청주권 집값 정상화는 물론 ‘바다 없는 마을’ 충북이 충남은 물론 경기, 인천의 항구도 이용할 수 있어 저렴한 항만운송 수출시대도 열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SK하이닉스의 쌍두마차인 삼성반도체의 협력업체로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제 부흥의 시대를 열수 있다고 제언했다.

다만 세종시 빨대효과처럼 수도권 빨대효과로 잠정적으로 지역경제가 일부 타격을 입는 과도기적 과정도 각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수도권 시장에 충북지역 로컬푸드를 제공할 수 있는 푸드마일리지 확보로 도농복합도시인 지역농가의 판로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위해 현재 청주-진천-안성의 3개 시·군이 지난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SRT연계를 위한 경제성 용역발주를 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유치위원회가 출범 두 달여를 맞고 있다"며 "그동안 진천군 소회의실을 빌려 회의를 해 왔는데 앞으로 사무실도 내고 범도민 서명운동을 통한 도민 홍보활동 및 유치운동에 본격 뛰어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내년 4.15총선 정당별 후보자들에게 공약제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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