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 도내 6개 축협이 공동출자해 운영하는 충북 친환경축산클러스터 사업단이 오는 31일까지 친환경무항생제 돼지고기를 할인 판매한다.
청주, 충주, 보은·옥천·영동, 진천, 괴산·증평, 음성 등 6개 지역 축협판매장에서 100g기준 삼겹살과 목살을 1500원, 냉동갈비를 9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시중가격보다 16%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한돈농가를 돕고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행사다.
110㎏ 기준 돼지 산지가격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기 전 36만6000원 보다 23% 떨어진 28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무해하다"며 "시중에 유통되는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하게 공급되는 만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