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 자유한국당 청주청원구 조직위원장.
황영호 자유한국당 청주청원구 조직위원장.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자유한국당은 24일 중앙당 최고위원회를 열고 공석중인 청주청원구 조직위원장에 황영호(사진·영상) 전 청주시의회 의장을 임명했다.

황 의장은 충북메이커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족하지만 중앙당의 신임을 얻어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조직을 재건해 내년 4.15총선에서 한국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앙당 공천과정이 남아있어 이른감은 있지만 지역구 조직위원장이 사실상 총선주자가 돼온 전례를 고려, 폐기물소각장이 청원구 지역에 밀집돼 논란이 되면서 제기되고 있는 기성 정치인에 대한 ‘원죄론’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황 의장은 청원-청주 행정구역 통합 전의 일로 원죄론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후기리 쓰레기 매립장과 관련해선 사전 신청을 받아 사업부지가 결정됐고 지붕형에서 노지형으로 설계가 변경돼 논란이 된 것은 당시 ‘사용연한’과 ‘건립비용’의 경제적 측면에서 다각적인 의견을 들어 결정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내년 21대 총선의 선거프레임으론 지역적 차원에선 '세대교체론'이 될 수도 있겠지만 '국회의원'이란 타이틀을 생각했을 때 '정권심판론'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헌법수호'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정권심판론은 불공정과 비상식적인 사회에 대한 국민적 심판론이 투영된 것이라고 보았다.

(다음은 황영호 청주청원구 조직위원장의 육성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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