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최근 '점말동굴 역사 관광자원화를 위한 명소화 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까지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전국 명소화로 만들 계획이다.
제천시는 최근 '점말동굴 역사 관광자원화를 위한 명소화 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까지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전국 명소화로 만들 계획이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천 점말동굴의 전국 명소화 사업이 본격화 된다. 제천시는 최근 '점말동굴 역사 관광자원화를 위한 명소화 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까지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전국 명소화로 만들 계획이다.

점말동굴은 우리나라 최초로 발견된 구석기 동굴유적으로 석조불상과 신라 화랑의 교육의 장이자 통일신라 말기 불교를 연구하는 사료로 새롭게 재조명 되고 있다.

시는 내년에 선도 사업으로 '점말동굴 진입로 정비 및 주차장 조성'에 착수, 교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연차적으로 동굴 입구 300m 구간을 단풍나무 명품 숲길로 조성하고 의림지와 연계한 산책로를 조성, 관광객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시는 굳게 닫혀 있던 동굴도 일반에 개방하고 동굴 내부에서 출토된 유물의 전시를 통해 선사시대 생활상을 관광객들에게 실감나게 재현해 보여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선사시대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하고 정확한 의미를 알아 갈 수 있도록 명소화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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