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하나병원 박중겸 병원장이 지난 5~8일 우주베키스탄 현지병원을 방문해 심혈관센터 현지 시술 및 수술에 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현지 진료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주하나병원 박중겸 병원장이 지난 6월 5~8일 우주베키스탄 현지병원을 방문해 심혈관센터 현지 시술 및 수술에 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현지 진료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 해외의료 신규시장 개척단이 6~10일 5일간의 일정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은 충북도와 도의회, 충북대병원, 청주하나병원, ㈜유비크 등 5개 기관 6명으로 구성돼 신규 의료시장 개척에 나선다.

충북도는 올 상반기 방문한 태국, 베트남에 이어 카자흐스탄을 2019년 충북 해외의료사업의 신규진출 국가로 선정했다.

의료교류사업 목적의 카자흐스탄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는 알마타시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의 의료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상욱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의원이 동행해 알마타시 의회 관계자를 만나 해외의료사업을 측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대병원은 연수의사를 파견한 적이 있는 스즈가노프 국립 외과병원을 방문, 병원시찰 및 병원 간 미팅을 통해 향후 업무협약(MOU) 체결을 논의한다.

또 신규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알마타시 시립 종합임상병원을 비롯한 현지 체인병원으로 알려진 도스따르 종합병원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이 계획돼 있다.

충북도는 김흥수 알마타시 총영사관을 만나 현지 고려인 임원간담회를 통해 의료교류사업과 관련한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의료기관 중심의 교류를 시작으로 도내 화장품과 바이오 등 보건의료산업 전반에 걸친 교류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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