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천연기념물 수달 자연 방사
구조 천연기념물 수달 자연 방사
  • 남수미 기자
  • 승인 2019.11.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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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물위생시험소,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수달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는 6일 오전 제천시 송학면 남한강변에서 1년생 수컷 수달 한 마리를 방사했다.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는 6일 오전 제천시 송학면 남한강변에서 1년생 수컷 수달 한 마리를 방사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는 6일 오전 제천시 송학면 남한강변에서 1년생 수컷 수달 한 마리를 방사했다.

이번에 방사된 수달은 지난 7월 16일 단양군 가곡면 구인사 외곽도로를 지나던 행인에게 탈진 상태에서 발견돼 단양군을 거쳐 동물위생시험소로 인계됐다.

발견 당시 생후 두 달 정도의 어린수달이었기 때문에 동물위생시험소는 천연기념물동물치료소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성장단계에 맞춰 미꾸라지 등의 먹이급식을 거쳐 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우물 정원과 운동장 등 자연환경과 비슷한 조건인 전용재활사에서 3개월간의 야생 적응훈련을 거쳐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이번에 자연의 품으로 되돌려 보냈다.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은 전세계에 13종이 분포돼 있으며 국내에는 유라시아 수달 1종만 서식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법정 보호종 수달은 수생태계 먹이사슬을 유지해주는 생태계의 핵심종으로 알려져 있다.

김창섭 충북도동물위생시험소 소장은 "부상 또는 조난당한 양생동물을 신속하게 구조, 치료 후 재활해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지키는 역할에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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