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22일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입구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 지사가 손수 김장을 담그다가 지나던 행인에게 맛을 보여주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해 11월 22일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입구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 지사가 손수 김장을 담그다가 지나던 행인에게 맛을 보여주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가 오는 11~15일 5일간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김장철 식자재 위생안전점검에 나선다.

김치, 고춧가루, 젓갈, 향신료가공품 등 다소비식품 제조·가공업체 182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식품 안전성 확인을 실시한다.

또 식자재 도매상 및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소비식품 20건을 수거해 안정성 검사도 병행한다.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여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위생 상태 △식품 위생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도 관계자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개선토록 하고 상습, 고의적인 불법행위 적발 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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