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서원대학교 청년 무역전문가들이 청주시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기업을 도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서원대 산학협력단·창업지원단·인재개발처는 지난달 22~25일 나흘간 청주시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19학년도 대학-기업 연계 해외 바이어 발굴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은 청주시의 '2019년 창업보육센터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내 7개 창업보육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7개 지역 스타트업 기업과 청년 무역 전문가를 일대 일로 매칭,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10여 곳의 바이어를 직접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원대 취·창업 동아리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무역전문가는 사전 시장조사와 수출 소개 자료 작성 등을 스타트기업 대표와 동행하며 수출 상담을 도왔다.

이원식 서원대 창업보육센터장은 "국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무역전문지식을 갖춘 대학생들의 참여 속에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상호 신뢰를 쌓고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