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황영호 자유한국당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이 보수집회 막말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황 의장은 11일 오전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아들의 '평소 아버지 모습이 아닌 듯 하다'는 말에 고심 끝에 ‘이유불문’하고 사과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평소 정치적 소신에 따라 진영 간 소모적 논쟁을 종식시키고 산적한 지역현안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으로 생각하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기회가 되면 내년 4.15총선에 출마할 것이고 청주 청원구지역의 또 다른 논란인 소각장문제와 관련, 초당적인 논의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황 의장은 지난 2일 청주상당공원에서 열린 범보수단체 집회에서 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다 대통령 막말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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