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KTX세종역 저지 및 KTX오송역 사수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김양희)가 12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정치권에 공개질의서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양희 특대위원장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은 대통령의 충청권 합의 이행 공약을 왜 깨는지 △충북도민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면 충청권 상생발전과 국가균형발전 가치를 훼손하는 세종역 신설 추진 즉각 철회 요구에 답할 것 △행복도시건설청장을 지낸 이춘희 세종시장은 충북도민의 전폭적인 지원과 희생으로 출범한 세종시에 대한 충북도민의 배신감을 알고도 계속 추진할 것인지, 3가지 사안에 대해 조속히 답하라고 요구했다.

김 특대위원장은 "당 최고위원들과 오창 기업탐방에 나서는 이해찬 대표의 내일 청주 방문 이전에 받아 볼 수 있도록 빠른 등기우편으로 회신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