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발전위원회가 13일 오후 청주S컨벤션에서 출범식과 함께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21c타운미팅으로 개최된 가운데 김현배(오른쪽) 총동문회장이 임승빈(왼쪽) 충북예총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청주대학교발전위원회가 13일 오후 청주S컨벤션에서 출범식과 함께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21c타운미팅으로 개최된 가운데 김현배(오른쪽) 총동문회장이 임승빈(왼쪽) 충북예총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청주대학교발전위원회가 13일 오후 청주S컨벤션에서 출범식과 함께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21c타운미팅으로 개최됐다.

김현배 청주대 총동문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수이남 최고 명문사학인 청주대의 공공성 확보방안과 지역사회가 바라는 청주대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현배 청주대 총동문회장 개회사)

이어 청주대 동문 각계인사 10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청주대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남기헌 충청대 교수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남 위원장은 축사에서 동문과 지역사회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할 때 청주대가 재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기헌 청주대발전위원회 위원장 축사)

청주대발전위원회는 이날 김예식 준비위원의 사회로 1차 타운미팅에 이어 오는 12월 11일 2차, 내년 2월 중 3차에 걸쳐 청주대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타운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1차 21c타운미팅은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상호토론 후 실시간 투표를 통해 현장에서 결과까지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첫 번째 주제인 ‘사립학교의 공공성 확보방안’은 공익이사제도강화(51.4%), 민주적인 총장선출방법 도입(45.7%), 청주대 발전전략의 주체가 공정하게 운영되는 시스템(28.6%)순으로 토론결과가 나왔다.

두 번째 주제 ‘지역사회가 바라는 청주대학교의 나아갈 방향’은 학교운영시스템의 민주성과 자주성 확보(57.1%), 내부 구성원의 협력으로 대학발전방안 모색(25.7%), 교수역량 강화로 지역사회에 재능 환원(22.9%)순으로 토론결과가 나왔다.

남기헌 위원장은 "오늘의 토론 내용을 토대로 예정된 두 번의 정책토론을 준비하는 중요자료로 삼을 것"이라며 "대학과 소통을 지속해 상생 발전방안을 제안, 거버넌스형 대학발전의 모델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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